(사)만남 천안지부 푸른잎사귀, '제4회 FUN한 영어캠프' 개최
7월30일~31일, 1박2일간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유은하 | 기사입력 2015-08-03 10:19:58

[천안=유은하 기자] (사)만남 천안지부 푸른잎사귀(이사장 류재규, 이하 푸른잎사귀)는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충남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FUN한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사)만남 천안지부 푸른잎사귀는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아산시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제4회 FUN한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류재규 이사장은 "방학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대다수 부모님들이 맞벌이를 해서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이 집 밖으로 나와 많은 것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올해도 영어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제4회 FUN한 영어캠프'는 (사)만남 천안지부 푸른잎사귀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천일라이온스클럽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충남 예산군청·홈플러스 천안 신방점·천안시 수도사업소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아울러 금번 영어캠프는 천안시 자치민원과 보조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되었다는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관내 거주하는 원어민 강사 3명이 함께하여 더욱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영인산 정화활동을 통해 참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금번 '제4회 FUN한 영어캠프'에는 관내 20여명의 학생들과 3명의 원어민 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체코에서 온 모니카 라이도바(여, 24세)씨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이 생각나서 이번 영어캠프에 함께하게 되었다"며 "처음에는 아이들과 어색했지만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영어캠프에 참여한 유하늘(여, 15세)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너무 좋았다. 영어는 재미없고 어렵다고만 생각해왔는데, 이번 캠프에서 외국인 선생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생활을 하며 영어는 전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만남 천안지부 푸른잎사귀는 지난 2014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었으며, 앞으로도 영어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 및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조건 없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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