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병철)는 2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2014회계연도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기금 결산 등을 심사 했다.

이번에 심사하는 201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 중 세입결산액은 전년도 보다 2,218억 7,500만원 증가한 4조 1,986억 3,700만원이며, 세출결산액은 전년도 보다 625억 2,700만원 증가한 3조 4,401억 3,000만원이며, 예비비 지출은 10건에 10억 9,600만원이며, 기금 결산액은 2,573억 4,700만원으로, 오는 7월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윤기식 의원(동구 제2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복지예산에 대해 “퍼주기식 예산 집행이 되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이 되도록 신중한 검토를 해줄 것"과 복지 사각 지대에서 신음하는 시민이 없고 어려운 이웃이 여름을 잘 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안 호수공원 등 서남부권 개발에 따른 원도심 지역 주민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통한 후 추진해 줄 것"과 동구 대동에 소재한 하늘공원은 대전의 뿌리이자 전통의 도시를 상징해 주는 훌륭한 공간이 되도록 특별한 관심과 대폭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김경시 의원(서구 제2선거구, 새누리당)

복지재단의 연구 용역사업에 대해 묻고, 재단에 근무하는 직원은 복지 분야의 전문가이므로 각종 연구 용역 사업 발주 시 직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할 것과 시내버스 노선과 도로의 교통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원활한 교통 소통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동섭 의원(유성 제2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금고동 자원순환단지 조성사업과 음식물 바이오 가스 시설사업에 대해 묻고, BTO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리 소홀의 우려가 있으므로 공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 추진 시 경제부서와 밀접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을 당부했다.

▲ 박상숙 의원(비례, 새정치민주연합)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사업에 대해 묻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본예산 편성 시 철저한 사업추진 계획을 마련할 것과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추경에 조정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 정기현 의원(유성구 제3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장애인 콜택시 확충 사업에 대하여 묻고, 보급률이 낮고 이용자는 급증 추세에 있는데, 운전자의 활용도를 높혀 나갈 수 있는 방안 등 이용자의 불편은 줄고 고용 창출로도 이어지도록 운영 방안을 제고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세출예산 집행 시 불용액을 줄일 수 있도록 면밀한 사업 집행을 당부했다.

▲ 전문학 의원(서구 제6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둔산지역에 소재한 공원의 활용도가 20년전 공원 조성시 보다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묻고, 시민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 해 줄 것과 세출 예산의 각종 이월사업에 대하여는 정확한 설계를 통해 불용액이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 박희진 의원(대덕구 제1선거구, 새누리당)

대덕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시의 세수가 1년에 500억원은 되는데도 불구하고 재투자 사업은 있는지 묻고,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 해 줄 것과 대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소재로한 다양한 축제를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 조원휘 의원(유성구 제4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각 부서별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하여 해당 상임위원회에 국한하여 보고하는 것을 지양하고 전체 시의원에게 보고 될 수 있도록 시정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