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농악 정기발표공연, ‘판열GO, 두드리鼔’ 24일 개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7-23 00:16:56
[익산=이연희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이리농악의 제31회 정기발표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8시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리농악 공연 모습

호남우도농악의 대표인 이리농악은 김형순 선생이 1953년 풍물계를 조직해 운영하던 중 ‘이리농악단’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여 활동했다.

이후 김제, 정읍, 부안 등의 전문적 우도굿잽이들을 받아들이면서 높은 수준의 농악단을 양성해왔다. 이리농악은 상쇠의 부포놀이와 소고춤의 기법, 진풀이가 매우 다양하고 장구의 가락과 춤이 발달된 점이 다른 지역 농악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1985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3호로 지정됨으로서 그 예술적 면모를 인정받았으며 오늘날까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농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이리농악 정기발표회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우리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한마당 공연으로 꾸며진다. 내드림굿을 시작으로 오채질굿부터 긴매도지까지 이어지는 첫째마당, 오방진, 진오방진을 볼 수 있는 둘째마당, 일체, 어름굿, 호호굿이 있는 셋째마당, 고깔소고놀이, 채상소고놀이 등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넷째마당으로 구성됐다.

박경철 시장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로서 맥을 이어온 이리농악의 정기발표 공연은 우리에게 더욱 자랑스럽고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전통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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