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르신들, 문해학습자 편지쓰기대회 수상 쾌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5 10:08:03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완주군은 ‘제11회 성인문해학습자 편지쓰기 대회’에서 지역 어르신들 총 7명이 수상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는 총 275개 기관에서 6270명이 참가해 예비 및 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완주군에서는 문해 1단계(초등 1~2학년) 과정에서 장려상 3명과 늘 배움상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글을 배우는데 가장 많은 격려를 해준 남편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글로 진솔하게 담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소양면 신교마을 변이순(74세) 할머니는 “늦게나마 이렇게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데 이런 상까지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며 “다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덕분이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공부만 하시기도 힘드실 연세에 이런 성과까지 보여주신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1년부터 ‘찾아가는 어울문해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경로당・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4개소, 320여명의 학습자들이 문해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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