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북보건소 홍콩 독감 60명 사망! 홍콩여행 주의당부
최영진 | 기사입력 2015-07-14 11:11:54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홍콩에서 최근 3주 사이 독감으로 60명이 사망해 홍콩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려 이제는 메르스뿐 아니라 홍콩독감에 대한 우려로 홍콩 여행객에 대한 입국 검역이 강화했다.

인천에서 홍콩을 오가는 여행객이 일주일에 약 7만명 수준. 게다가 휴가철이 시작되면 홍콩 여행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홍콩 독감이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홍콩독감은 1968년에 처음으로 발병한 인플루엔자이지만 문제는 바이러스 변이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기존의 예방백신 효과가 떨어져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속출해 올해 홍콩에서만 벌써 563명이 숨졌다.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경험했듯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특히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또 현지에서든, 여행을 다녀와서든 열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다면 바로 마스크를 쓰고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백신이 없는 전염병도 많아 여행객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65세 이상이거나 5세 이하, 만성질환자의 경우 홍콩 여행을 당분간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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