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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는 가뭄으로 인해 온도가 높고 강우가 적어 해충 발생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중국에서 날아온 멸강충이 벼과 작물인 옥수수, 수단그라스, 벼 등을 갉아 먹어 작물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비가 내린 일수가 적고 온도가 높아 멸강충 번식에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유난히 발생이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멸강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벼과 작물을 재배한 포장에 자주 살펴 멸강충이 발생한 포장은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면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멸강충은 5월하순 부터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나방형태로 우리나라에 날아와 짝짓기를 하고 산란하면 10일후부터 애벌레 형태로 작물을 갉아먹기 시작하여 허물을 벗어가며 성장하며 4-5령에 이르면 먹이활동이 왕성하며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멸강충은 애벌레 일때는 표피 색깔이 작물과 비슷한 녹색으로 눈에 잘 띠지 않으며 크기가 큰 4령충 이후에는 색이 검은 색으로 변하여 육안으로 관찰이 용이하며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성이 강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과 작물을 재배한 초지와 옥수수밭, 논 주변을 자주 살펴보아 유충일 때 전용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야생을 감안하여 가급적 해질 무렵 방제를 실시하고 사료포에 약제를 살포했을 경우에는 약제별 수확전 사용가능 일수를 반드시 확인해 농약 잔류로 가축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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