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邑 승격으로 10만시대 기반 마련
- 3邑‧10面 체재 개편…10월경 읍 출범 공식화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8 10:38:17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완주군 용진면이 1995년 김제시 만경읍, 남원시 운봉읍에 이어 도내에선꼭 20년 만에 읍(邑)으로 승격된다.

완주군은 지난 7일 행정자치부와 전라북도를 통해 용진면의 읍승격에 대한 최종 승인통보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은 용진면의 읍 승격으로 삼례읍, 봉동읍 등 2읍, 11면의 행정체제에서 삼례읍, 봉동읍을 포함한 3읍, 10면 체제로 개편된다.

완주군은 군 청사가 지난 2012년 6월, 77년만에 전주에서 완주군 용진면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지방지치법 제7조의 규정에 의거해 읍 승격 조건을 갖추어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작년 12월 읍 설치에 대한 법적요건 검토를 마치고 올해 2월초부터 읍 승격 기본계획 및 실태조사실시하고 3월에 주민의견수렴, 의회 의견수렴 절차를 걸쳐 전라북도를 경유하여 4월에 행정자치부에 읍 설치 승인 신청되어 행정자치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승인이 됐다.

특히 박성일 군수는 용진읍 승격은 민선6기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서 읍 승격을 위해 행정자치부를 수차례 방문해 읍 승격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완주군은 용진면의 읍 승격으로 군청 소재지로서의 위상정립과 행정여건의변화에 따른 도시형 행정체제로 전환과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에도 탄력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주군은 향후 읍 설치 조례 및 공부정리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올해 10월경 용진읍 출범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행정기관과 주민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로써 그동안 군민모두가 염원한 결과로 큰 의의를 두고 싶다”며“읍 승격이 앞으로 복합행정타운 조성을 통한 인구유입 효과와 지역의 균형발전,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주민편익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에 긍정적이고 획기적인 전환점인 동시에, 10만 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제7조에 의하면 군청 소재지가 위치한 지역은 읍으로 승격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