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1번지 완주군, 도내 행복마을로 우뚝
- 고산 창포마을 행복마을상, 용진 신봉마을 으뜸마을상 수상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6 10:51:46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각종 공동체 사업을 통해 소득과 마을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완주군 마을들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삼락농정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도 그 경쟁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라북도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삼락농정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의 문화·복지 분야에서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과 용진면 신봉마을이 각각 행복마을상(1등)과 으뜸마을상(3등), 경관·환경 분야에서 용진 두억마을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창포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오는 9월에 열릴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문화·복지분야에 참여한 고산 창포마을은 2008년 ‘SBS 스타킹’에 출연한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으로 유명하며, 2006년 창단한 이후 현재까지 총공연 횟수 134회, 5억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공연 수익금을 다시 주민들이 요구에 맞춘 신규동아리(밴드동아리, 난타동아리 등) 창단에 투자하는 등 지속가능한 비전을 보여줌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진 신봉마을은 2012년 마을화합을 위해 민요합창단을 만들어 개인보다는마을의 화합을 먼저 생각하는 마을로써 민요를 배우며 문화공동체로 뭉치는마을이다. 현재 테마형 마을벽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공간 조성과 무성영화 제작 등 중장기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관·환경분야에 참여한 용진 두억마을은 조선 8대 명당과 밀양박씨 제실, 진묵대사비, 봉서사 등 역사 문화자원이 많고 이와 함께 전통문화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 창의성, 공유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지표로 시군 자체예선과 전북도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마을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합심으로 일군 값진 결실이며, 서로의 경험과성공사례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완주군의 다른 마을들도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제1회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에서도 용진 도계마을이 소득체험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문화복지 분야에서 화산 상호마을이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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