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수확작업, 이제 허리가 편해요!”
- 완주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전동카) 보급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30 10:44:04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완주군이 지역 딸기 재배농가의 편리한 수확을 돕기 위해 고설딸기 작업 전동카를 개발‧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편이장비는 재배농가가 낸 아이디어를 통해 탄생된 것이어서, 향후 농작업 능률 확대 및 농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최근 고설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인 고설 딸기 작업 전동카 12대를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작업 전동카는 좌우로 회전이 가능한 시트에 앉아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어, 작업시 농민의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한 인체공학적 공간구성과 부드러운 페달을 사용, 여성과 노인들도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종전에는 딸기 수확시 무릎과 허리를 굽혀서 수확작업 함으로서 관절에 무리가 가고 장시간 작업에 따른 피로도가 엄청 많았다.

완주군은 편이장비 보급으로 고설딸기 재배농가의 농작업이 훨씬 쉽고 편하게 해 농업노동 부담을 덜어주고, 과도한 노동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동카는 완주군 고설딸기 포럼의 장광익 회장을 비롯해 농업인들이 지난해부터 자체적인 아이디어에서 착안됐으며, 그간 여러 차례의 보완 및 개선, 한밭대학교 민병찬 교수의 컨설팅 등을 통해 최종 개량이 확정됐다.

고설딸기포럼 장광익 회장은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고설딸기를 재배하는 농사 현장에서는 꼭 필요한 장비로서 농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며 “특히 딸기 수확작업을 실질적으로 거의 도맡아 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여성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크게 한 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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