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민·관협치의 중간조직 역할 수행, 6.24 개소식에 이어 심포지엄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6-24 17:03:5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민·관협치의 중간조직인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하고 24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대전시장과 시의회 의장, 동구청장,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과 센터 사무실에서 간단한 다과회로 진행됐다.

개소식후 2층 대회의실에서 센터 개소를 기념한 도시재생 심포지엄을 갖고 도시재생의 의미와 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제발표는 한국수자원공사 양도식 박사의 “도시재생의 힘, 영국의 사례"에 대해,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김남룡 사무국장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방향", 대전발전연구원 문경원 박사의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사업 계획"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토론은 대전대학교 김병윤 건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임재일 공주대학교 교수, 정경석 대전발전연구원 박사, 최정우 목원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박병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박월훈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이 참여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은 역사와 문화가 생생하게 남아있는 도시로 우리삶속의 스토리를 개발하고 이를 도시재생사업에 담는 다면 그 어떤 도시보다 매력 있고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센터 직원들이 주민 속에서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발전연구원이 위탁·운영하는 센터는 그간의 물리적인 정비사업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에서 사람·공간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과 관의 중간조직으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센터는 도시재생정책자문단 구성, 시·구·유관기관 상생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전략사업의 구체화 및 신 모델 발굴, 주민아카데미 운영 등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와 통합하여 공동체 및 공유사업도 센터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장은 송복섭 한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공동으로 활동한다.

송복섭 교수는 지난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개념 국제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한바 있고 유성시장 재정비 촉진지구 총괄계획가, 대전시 도시정비위원회 위원 활동을 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의 전문가이다.

그리고 문경원 박사는 대전발전연구원 초기 구성원으로 대전시 도시계획 기반 구축은 물론 많은 연구 성과로 대전발전을 견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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