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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10시경 애지중지 키우던 염소 3마리를 도난당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마이파출소 손화섭 경위는 우선 마을 진출입로 주변의 방범용 CCTV를 확인하였으나 염소 절도 용의차량이 확인되지 않자, 방향을 바꿔 마을주민을 상대로 탐문을 시작하였다. 인근 마을주민까지 범위를 넓혀 수차례의 탐문 끝에 밭에서 일하던 한 주민으로부터 마을 뒷산으로 염소가 올라가는 것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손 경위 등 마이파출소 4명의 경찰관은 30℃가 넘는 무더위속에서 마을 뒤 야산과 주변 고추밭 등을 샅샅히 수색한 끝에 염소를 발견하고 2시간동안 염소몰이를 하여 안전하게 주인품으로 돌려보냈다.
정방원 서장은 “한명의 강력범을 검거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민의 피같은 재산을 지키는 것 역시 경찰이 해야 할 일이다.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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