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뭄대비 관정개발 ‘물 터졌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7 11:36:05
【예산 = 타임뉴스 편집부】예산군이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종 대책 추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성공적인 관정개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군은 가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난 15일 예비비 지원을 결정한 후 16일 관정개발 착수에 들어가는 등 농민 피해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군은 총 4억10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대형관정 5공, 중형관정 5공, 소형관정 2공 등 총 12공의 관정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물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술면 화산리와 송석리, 신양면 연리, 봉산면 화전2리 등 총 4곳에 대한 관정개발을 지난 16일 착수했다.

개발한 관정에서는 17일부터 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해 타들어 가는 농민의 마음에 단비를 내렸다.

군은 대형관정의 경우 하루 평균 150t, 중형관정의 경우 하루 평균 80t의 물이 나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9여ha의 천수답과 논의 가뭄해갈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17일부터 대흥면 교촌리를 비롯한 나머지 7개 지역에 대한 전기 탐사를 실시해 조속히 관정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민의 시름을 하루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6일부터 착공에 들어간 대술면 화산리 관정에서 17일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17일 대술면 화산리 관정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자 농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