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100여 세대이며, 지원품목은 쌀과 라면, 부식류, 생수, 휴지, 세제, 치약, 칫솔, 세제, 소독제 등 필수품과 선별적으로 임산부, 영유아세대, 환자세대에게는 과일류, 분유, 기저귀, 의약품 등도 지급하고 있다.
시는 메르스 격리세대 신원보호를 위해 격리자와 사전협의를 거쳐 유선으로 사전 연락한 후 보건소 직원이 개인차량을 이용해 격리자와 접촉하지 않고 사람이 보지 않는 시간을 이용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자가 격리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 후 잠복기간 14일 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격리된 생활을 지내야 하기 때문에 격리자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는 14일 기준 천안시에는 확진자 발생이 없으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택에서 외부와 차단된 생활과 이들에 대해 1:1 매칭 및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상각 서북구보건과장은 “격리생활로 불편이 크겠지만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인내해 주시길 바란다"며 “자가격리 기간 동안 보건소 안내에 협조하여 주시고 발열·기침 등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메르스 예방관리를 위해 대중교통(택시, 버스) 일제소독과 살균제, 손소독제, 마스크와 각종 홍보용품을 각 읍·면·동에 배부했으며, 손소독제 3000개를 각 기관에 비치하고 대형포스터, 배너, 리플렛 3만부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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