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고추 병해충 관리 철저 ‘당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1 11:13:36
【정읍 = 타임뉴스 편집부】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추 병해충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고추의 생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진딧물과 총체벌레 등의 해충 피해가 높게 발생하고 있다.

또 이들 해충으로 인한 2차 바이러스 피해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진딧물의 피해가 심한 농가는 5~7일 간격으로 유효성분이 다른 2~3가지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고, 맨 아래 잎과 잎 뒷면까지 약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방제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직까지 담배나방의 피해는 없으나 일부 지역에서 성충이 관찰되고 있으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방제활동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고추에 물을 주지 않은 농가는 포기 사이에 구멍을 내고 물을 주거나 스프링쿨러를 설치해 물을 충분히 줘야만 질소, 칼슘 등의 영양분 결핍으로 인한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아직까지 1차 웃거름을 주지 않은 농가는 NK복합비료(18-0-16)를 20kg/990㎡씩 포기 사이에 10cm 정도 구멍을 내고 비료를 주고, 잎에 황화 현상이 나타난 경우 요소 0.2%(40g/20L)액을 5~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가뭄 이후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내릴 경우 고추가 연약해진 상태이므로 탄저병이나 역병, 청고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비가 오기 전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골고루 뿌려 주는 것이 효과가 크다.

병든 고추가 발생할 경우 빨리 제거하여 다른 고추로 전염이 되지 않도록 하고, 비가 온 뒤에도 탄저병 및 역병 약제를 살포하면 예방 효과가 크다.

최근 시설하우스에서는 온실가루이나 진딧물 등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황색끈끈이 등을 활용하여 예찰활동을 하고, 친환경 농가에서는 난황유 등을 사용하여 진딧물, 흰가루병 등 병해충 등을 방제하면 효과가 좋다.

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고추재배면적이 감소하고, 현재 가뭄으로 고추의 생육이 좋지 않으므로 고추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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