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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군은 군비 10억원을 투자해 삼례 나들목로(하리교~삼례IC 사거리) 2.7km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착수, 오는 9월초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례 나들목로는 최근 3년간 7명의 사망사고(2013년 1명, 2014년 4명, 2015년 2명)가 발생하는 등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한 도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완주군은 이 구간이 교통사고 잦은 곳(구간)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교통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진단을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완주경찰서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 것이다.
완주군은 2.7㎞의 구간에 중앙분리대 설치, 차선 재도색, 4지교차로 1개소 및 3지교차로 1개소에 대한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삼례 나들목로에 대한 교통안전 개선이 완료되면, 잦은 교통법규 위반 발생 등을 줄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삼례IC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삼례 나들목로에서의 교통사고 또한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개선사업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이 보호되는 동시에,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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