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 타임뉴스 편집부】장수군(군수 최용득)은 무학 및 저학력 성인 학습자에게 질높은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문해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하여 지역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장수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이 지난 28일 오후 2시 장수군평생학습센터에서 개강했다. ‘장수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평생학습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베이비붐 세대에게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전문적인 봉사활동 기회를 주고 사회활동을 통한 생애 재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교육사란, 문자해독 기초능력이 부족한 학령기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수개념, 영어, 컴퓨터 등 기초 문자해독 능력을 교육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장수군은 비문해 저학력 성인으로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수강생들의 문해교육 현장과 비문해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해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전문강사들을 초빙해 강의 기법 과 비문해 학습자의 특징 등 다양한 내용들로 이뤄졌다.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수업이 이루어지며 수료시 3급 문해교육사 자격증이 수여되고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단계를 거쳐 학습동아리 활동과 연구모임을 통해 학습자들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고 각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나가며 재능 나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