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최영진기자] 지난 5월 16일 첫 출하를 시작한 천안 하늘그린멜론이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됐다.
올해 봄작기 출하기간은 5월 16일부터 시작해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가 가장 성수기이며 6월 30일까지 출하된다.
천안에서 재배하는 봄재배 멜론은 겉표면에 무늬가 없는 무네트로 아기피부처럼 곱고 뽀얀 껍질에 은은한 향과 부드럽고 깊은 맛이 일품인 ‘홈런스타’ 품종과 껍질이 노랗고 아삭아삭 씹는 맛이 있는 ‘넘버원’ 품종이 대표적이며, 홈런스타는 주로 어른들이 좋아하고 넘버원은 젊은 층이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 작황은 4월 중순경에 주·야간 온도차가 심해 수정이 원활하지 못했고 과실비대기에 야간기온이 낮아 소과가 많지만 수확기에 날씨가 좋아 당도는 15brix정도로 맛이 좋은 편이다.
천안의 멜론재배는 주로 봄작기로 2월 초에 파종하여 30~35일정도 육묘하여 3월 5일경부터 아주심기를 시작하여 3월 25일경에 완료하고 온습도와 병해충관리, 수정, 적과, 비대관리 등 세세한 농부의 보살핌을 통해 수확이 이루진다.
고급과일로 소비자가 찾고 있는 멜론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멜론이 후숙과일이라서 구입 후 2∼3일 동안 상온에 두었다가 먹기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 시원하게 먹으면 좋다.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나이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고 혈액응고를 방지하여 성인병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멜론 구입가격은 5kg 1만8000원 6.5kg 2만5000원, 8kg 3만원이며 구입방법은 농협하나로마트나 직거래중심으로 하고 있어 수신면 지역 도로가 직판장이나 지인을 통하여 전화하면 택배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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