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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지역에 14일째 비가 오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30℃를 웃도는 폭염과 겹쳐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보리와 밀 등 맥류에서 겉마름 현상이 나타나 수량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특히 봄 파종 보리와 귀리는 겉마름 현상이 조기에 발생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잠깐 대 뿌리에 수분흡수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고추 등 밭작물은 가뭄피해가 없도록 수시로 관수하고, 진딧물총체벌레 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하다.
과수는 기형과 등 장해과실을 확인하여 솎아내고 과실이 커지는 초기에는 토양의 수분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수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배 작목은 만개 후 40∼50일에 봉지 씌우기를 실시해야 하며, 봉지 씌우기 전에 검은별무늬병과 깍지벌레, 순나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해야 한다.
또한 올해 복분자와 오디 등의 작황은 평년 수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창 과육이 커지는 시기에 수분을 많이 요한다. 따라서 주기적인 관수가 필요하고 관수가 어려운 포장은 이랑에 짚이나 비닐로 덮어 가뭄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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