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다문화 사회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개최
외국인범죄, 다문화청소년 교육 등 다채로운 주제토론
김명숙 | 기사입력 2015-05-28 05:54:18

[광주=김명숙 기자] 광주경찰은 26일 오후  ‘다문화사회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경찰,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및 경찰행정학과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교수, 변호사, 다문화단체장, 경찰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여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전남대학교 이수자 유럽지역학 연구원은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상호문화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여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헌 광주경찰청장은 ‘그간 다문화가족을 우리가 아닌 그들로 바라보는데서 사회적 갈등이 시작된 듯 하다’고 진단하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해 모두가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천영 새날학교 교장 및 호남대 경찰행정학과 김정규 교수 등의 발제문에 대해 청중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질문이 쇄도하여 행사 예정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응웬띠(35세,베트남)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한 물질적 지원이 우선시되어 왔었는데 우리가 겪고 있는 문화갈등, 자녀교육, 범죄위험 등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광주경찰청에서 관심을 있는 것에 놀랐고 유익한 자리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주경찰청은 금번 세미나가 외국인 상대 생활치안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 만큼 실제 경찰활동에 접목하고 향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삶을 위해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 하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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