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발표한 지난 4년간 고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16만여명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13개 휴양림 이용객 50만명의 32%를 차지하는 것이다.
총면적 692ha에 달하는 고산 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적 가족 휴양지로, 낙엽송을 비롯해 잣나무, 상수리 나무 등이 빽빽이 들어선 숲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웰빙휴양관, 캐라반 등 테마별로 구분된 50개 객실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세미나실,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단체 워크숍이나 행사에도 적합한 시설로 평가받는다.
특히 휴양림 인근에는 무궁화테마식물원, 밀리터리 파크, 에코어드벤처, 만경강 수생생물체험 과학관, 수생관찰원, 무궁화 천문대 등 휴양레저시설이 위치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프리랠리에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 동안 제83회 FICC 세계 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가 개최되고, 8월 중순경 전국 나라꽃 무궁화축제, 10월 2~4일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각종 놀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관광지다.
완주군은 고산 자연휴양림이 전북의 대표 휴양림으로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관련 시설 설치 및 정비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고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완주군을 통째로 가져다놓은 휴양시설”이라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온 만큼, 고산 휴양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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