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인삼 농사도 자동화 시대
- 진안군, 국비 확보하여 인삼 무인방제시설 최초 지원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1 09:54:18
【진안 = 타임뉴스 편집부】진안군(군수이항로)은 진안홍삼 원료삼의 품질을 향상 시키고 인삼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인삼 무인방제시설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삼 무인방제시설은 인삼 재배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투입하는 소독 작업을 시설내 지주목에 설치된 분사 노즐을 통하여 버튼 하나로 손쉽게 소독이 되는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1ha 규모의 인삼밭 소독시 수작업일때 3명의 인원이 하루종일 작업을 해야하나 무인방제 시설로 소독시 작업 인원없이 10분이면 충분하다.

진안읍에서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 K씨는 올해 보조사업으로 1ha의 인삼밭에 무인방제시설을 설치하고 크게 만족해 하고 있다며 기존에 소독을 하기 위해서는 3명을 구해 하루종일 작업을 해야했는데 무인방제시설을 설치하고는 아침에 나와 잠깐 소독하고다른일을 볼수 있다며 당초 4년근 계획을 6년근으로 변경한 상태라고 한다.

설치비는 1ha 기준으로 15백만원이나 보조50%, 융자 30% 지원으로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시설을 설치 할 수 있으며 군은 올해 전북도에 배정된 전체 국비 보조금중 60%를 확보하여 군비와 함께 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 시행부서인 전략산업과장(김정배)는 과거에도 무인방제시설을 설치한 농가들이 더러 있었지만 살포노즐 막힘, 소독제 과다살포 등의 문제점이 있어 농가들이 꺼려했었던게 사실이지만, 지금의 안개분무식 노즐이 개발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되었고 초기 설치 비용이 들어가지만 보조사업을 통한다면 농가 부담을 줄일수 있고 1년정도의 소독 비용이면 이를 충분히 만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군은 내년에도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무인방제시설 외에 인삼밭 두더지퇴치기, 도난방지시설, 인삼 이식기, 수확기 지원 등 다양한 인삼농가 지원책을 새롭게 펼치고 있다.

특히, 민선6기 군수 핵심 공약사업인 진안삼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차질없이 출원하여 진안삼의 인지도를 높이고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인삼 농가 소득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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