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미국 어바인시 농업분야 교류 합의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0 13:18:41
【진안 = 타임뉴스 편집부】진안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가 농산물 수출과 선진농업기술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0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항로 진안군수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시 최석호 시장이 진안 농·특산물 수출 및 선진 농업기술 교류방안을 향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항로 진안군수와 이한기 군의장, 배성기 의원, 농업·유통 분야 실무자 등 진안군 일행은 농·특산물 미국 진출과 선진농업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어바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최석호 시장의 제6회 어바인 한인문화축제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시장과 면담, 한인회와 우호협력회의, 한인문화축제 진안홍보부스 운영, 오렌지타운 · 어바인시 상공회의소 방문, 현지 로컬푸드 직매장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벌였다.

진안군 일행과 어바인시장과의 면담은 지난 15일 어바인시청 시장실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청정 진안고원에서 자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설명하고 향후 미국 진출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선진 농업기술 교류, 관광, 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류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진안 농·특산물의 어바인시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양측은 이번 방문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마련한 후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진안군 방문단은 같은 날 저녁 오후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와의 우호협력회의도 가졌다.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 김가등 회장은 “대한민국 유일한 진안고원에서 재배된 인삼, 약초과 홍삼 한약재는 미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인회 회원이 운영하는 마트나 음식점 등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의 도움으로 진안군 일행은 이해구 전 풀무원 지사장과 미팅을 갖고 홍삼 및 마이산김치 판매를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진안군 일행은 다음날인 16일 열린 제6회 어바인 한인문화축제에서는 홍삼농축액, 홍삼사탕.젤리, 홍삼차 등 시음행사를 열고 지역농·특산물과 진안관광지 등이 실린 홍보책자를 배포했다.

축제에는 미국 현지 주민과 한인 등 4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비해간 홍삼제품이 행사가 끝나기 전에 동이나는 등 정관장 홍보부스 등 타 부스보다 큰 인기를 얻어 LA현지 MBC와 국민일보 등의 취재가 이어졌다.

이밖에 진안군 일행은 어바인시 상하수도 시설을 방문해 물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어바인시 쓰레기 매립장 및 재활용 분리시설을 견학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현지정보를 활용해 진안홍삼, 부귀마이산김치 등 진안고원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진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향후 문화, 관광, 교육 등으로 교류분야를 넓혀가겠다.”말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에서 남쪽으로 90Km 떨어진 도시 어바인(Irvine)은 ‘기업 활동의 천국’으로 불린다. 미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고 교육열이 뛰어난 선진 계획도시로 블리자드와 같은 우수IT기업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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