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6차산업 도약을 위한 과실 분야 협동조합 창립
- 과실가공 수익모델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15 10:28:11
【완주 = 타임뉴스 편집부】완주군에 딸기, 포도 등 과실의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각종 체험 및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과실가공 분야에서의 6차산업을 활성화시킬 협동조합이 첫 발을 내딛었다.

완주군은 지역 내 과실류 생산자로 구성된 완주로컬푸드 과실생산자 협동조합(대표 김상구) 창립총회가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내 21명의 과실 재배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완주로컬푸드 과실생산자 협동조합은 완주군이 축산 분야와 함께 육성하려는 6차산업의 한 축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과실가공과 축산 분야에서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로컬푸드 과실생산자 협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은 직접 재배한 딸기, 포도, 토마토, 블랙베리, 블루베리, 배, 복숭아 등을 활용해 잼, 푸딩, 드레싱, 음료 등 가공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과실가공은 봉동읍 율소리에 10억원을 투자해 만들어질 ‘농민가공기업육성센터(가칭)’에서 이뤄지며, 협동조합은 향후 시제품 생산 및 테스트 마케팅, 소비자 초청 체험 및 식문화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협동조합 결성을 위해 지난 3월에서 4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조직화 전문교육을 지원한 완주군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가공전문 교육을 실시해 조합운영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상구 대표는 “21명의 평범한 농부들이 모여서 건강하고 소박한 꿈을 꾸며,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및 6차 산업화를 위해 발걸음을 뗐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과실 가공품을 생산·공급하고, 다양한 체험도 진행해 6차산업을 선도하는 협동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과실가공 분야 외에 농업회사법인인 그린팜을 축산가공 분야에서의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린팜은 내 축산물의 비선호 부위를 활용해 소세지, 돈까스, 육포 등을 생산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 등 공공급식에 납품할 예정이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창조적 6차산업화 수익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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