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4월의 마지막 토요일 중교로의 밤을 수놓다!
25일 관람객 3천여명, 다채로운 거리공연, 전시·체험 행사 즐겨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4-26 10:23:27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5일 문화흐름 중교로 450m 구간에서 관람객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중교로 차 없는 거리 토요문화마당’ 행사를 가졌다.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완료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중교로를 추억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명품거리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대전 중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교로 차 없는 거리 토요문화마당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관람객들과 주변 상인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어 원도심 지역의 대표적인 길거리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행사는 대전문화재단 ‘원도심활성화 시민공모사업’과 연계하여 대전중구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어른들에게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퓨전 공연, 70~80년대의 추억을 되살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으며 특히, 마술쇼, 영상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호응이 매우 높았다.

라틴 & 재즈의 만남 「클래식의 변」을 시작으로 소리여행 오카리나 앙상블의 「맑고 아름다운 선율」, 김준현의 「상상테마파크 시크리트 매직쇼」, 대전하회신굿탈놀이회의 「탈춤과 풍물굿으로 풀어내는 신명세상」, 까메라타 챔버 앙상블의 「세계의 아름다움 음악의 밤」, 소리샘 풍물단의 「놀go, 먹go, 신나는 사물난장판」, 룰루랄라음악협동조합의「룰루랄라 거리와 통하다」, 한울림 색소폰 연주단의 「주민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연주」, 퍼니그레이스의 「사운드 오브 아리아」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4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 중교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6㎜로 보는 영상체험」과「추억의 놀이용품 만들기」,「매직풍선」등 20여 개 팀 40여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18개 팀 30여개 부스에서는 손수 만든 창작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프리마켓 행사가 펼쳐졌고 「도자인장 사랑나누기」,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는 그림선물 축제」,「전통문화 및 놀이체험」등도 함께 했다.

대전 중구는 앞으로 지난해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다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끌어 들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점진적으로 지난해 완공된 대흥동 골목재생사업(1차) 구간 및 문화예술의 거리 전역까지 행사의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낙후된 원도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이다.

2015년 중교로 ‘차 없는 거리’ 토요문화마당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중교로 구간의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길거리 음악공연(버스킹), 마당극, 마술, 마임 아트프리마켓, 길거리 미술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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