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농촌공동체회사는 이웃린 영농조합법인, 완주줌마뜨레 제과제빵생산자 협동조합, 미디어 공동체 완두콩 협동조합 등 3개소로 각각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농촌공동체회사는 농촌마을 주민 또는 단체가 농촌의 각종 자원을 활용, 농촌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 및 소득을 창출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 또는 단체를 말하며, 농식품산업형, 도농교류형, 사회서비스제공형 등의 유형이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체회사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 등 기타 공동체사업과 유사하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농식품형 공동체사업과는 차별화되며, 완주군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사회서비스 복합형으로 3개소가 선정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촌공동체회사 활성화에 필요한 기획·개발·마케팅·홍보등으로 사회서비스 제공형의 경우 최대 3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린 영농조합법인은 직업연계 제빵 기술 교육, 농촌 아이들 멘토링 교육 등을 △완주줌마뜨레 제과제빵생산자 협동조합은 경력단절 여성 홈베이킹 교육,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사업 등을 △미디어공동체완두콩협동조합은 지역소식지 발행, 마을기자육성, 청소년언론학교, 주민특강 등 사회서비스를 각각 제공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촌지역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농촌공동체회사가 보다 발전되어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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