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5월 개관2주년을 맞아 ‘GRAND FESTIVAL’을 연다.

전 시민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GRAND FESTIVAL은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5작품이 전편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5월 14일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특별기획연주회’를 시작으로 5월 23일 창작무용극 ‘행복동고물상’, 5월 27일 작은음악회 ‘성악앙상블’, 6월 19일 전북&전남 도립국악원의 ‘국악관현악’, 6월 25일 ‘찰리아저씨의 레인보우 매직콘서트’가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시립교향악단의 ‘특별기획연주회’는 최근 가장 인기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차이코스프키 바이올린 협주곡과 한국최초의 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의 협연이 준비돼 있어 축하무대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에서는 GRAND FESTIVAL 5작품 전편 무료관람을 위해 국·도비 사업 공모에 주력했고 그 결과 공모작에 선정돼 무료초대로 공연할 수 있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성 있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기업체와의 공동기획공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와 11월중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가족의 달을 맞이해 뮤지컬 오리지널 어린이켓츠, 겨울왕국 렛잇고 등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작품들도 공연이 예정돼 있어 풍성한 5월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