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는 이종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담당 실․과장 및 토목, 건축, 조경 분야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청사건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황선봉 예산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8명의 위원과 이종연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재산관리담당의 추진상황보고 ▲삼우건축사의 실시설계보고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그동안 보고회를 거쳐 결정된 배치․입면 계획,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계획, 유지관리를 고려한 시스템 적용 대안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아울러 지하층 결로 방지대책, 옥상정원 활용, 1층 로비면적 확대, 빗물 재활용, 풍하중․적설하중을 고려한 구조의 안전성 등에 관해 의견을 개진했다.

군은 자문위원 의견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와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실시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종연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모든 공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이 설계인 만큼 자문위원들의 자문과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설계에 반영해 내실 있는 설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청사건립 실시설계를 오는 5월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6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 지난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신청사 건축 실시설계 자문위원회에서 삼우건축사 관계자가 실시설계보고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