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이 천안시 복지재단 설립준비위원회 위촉식에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사진=최영진기자]

[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시가 13일 오전 복지재단 설립준비위원을 위촉과 함께 준비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재단설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하였다.

천안시 복지재단 설립 준비위원장에 송근창 천안시 사회복지사 협회장 선출이 된 가운데, 부위원장에 나사렛대학교 윤철수 교수, 12개분야 에서는 이용재 호서대학교수, 한전복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운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장, 천선호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시지회 사무국장, 황기승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 김명숙 천안YMCA 사무총장, 이윤기 사회복지 협의회장, 오재연 중도일보이사, 문필해 (사)천안시 기업인협회회장, 김세중 법무법인 새녘 고문변호사, 이승주 천안시의사회 회장, 공문준 (사)충남자원봉사 시민네트워크 천안지부장, 박재흥 (사)충남시각장애인 연합회 천안시지회장, 김순자 천안시 사회복지행정 연구회장, 김영옥 복지정책과 복지서비스팀장, 이응구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박민애 복지정책과 간사 등이 천안시 복지재단 설립준비 위원회로 활동을 하게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 복지재단 설립준비위원회 위촉식에서 “지방분권화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이 증대되고, 증가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공복지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복지재단 설립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위원들께서 좋은 제안과 활동으로 “천안시만의 특색있는 복지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천안시 복지 재단 설립에 관항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영진기자]

구 시장은 “복지재단 설립목적은 정부에서 주는 예산만을 가지고는 운영해 나가기가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복지예산이 천안시의 예산의 36.8%을 쓰면서도 항상 주변에 보면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서 도울 수 방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천안시민과 함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의 본질 복지재단 설립의 본질임을 밝혔다"

구 시장은 “복지재단은 관에서 주도 하는 것 보다 순수하게 민간에서 주도하는 것이 순수 하며, 맑게 추진할 때 재단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재단은 “관에서 주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하나하나 만들어 가면 모범적인 복지재단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복지 재단의 제일관건은 모금문제이다. 모금의 목적에 따라 모금활동이 일어나 사회적인 전체적 분위기가 복지에 대해 기부하는 문화가 생긴다면, 더 많은 분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좋은 의견을 통해 복지재단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천안 복지재단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송근창 천안시 사회복지사 협회장이 수락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영진기자]

천안시는 복지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T/F팀에서 마련된 기본운영계획(안)을 확정하고 제 규정과 조례(안)을 마련하여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제반사항을 수행토록 하여 복지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시 복지재단은 시민이 행복한 천안복지를 실현하는 복지전문기관으로 시민참여와 지역사회혁신, 민관협력으로 천안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복지서비스를 지향하는 민선6기 구본영 천안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