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보훈요양원 안전대진단 실시
국가유공자 복지시설에 보훈처장 방문하여 현장점검 지휘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4-13 18:37:25
[대전=홍대인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4월 15일 보훈가족의 편안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건립한 대전보훈요양원(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935번길 소재)에서 안전대진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5개 보훈병원과 6개 보훈요양원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복지 시설에 대해 지난 3월부터 ‘2015년도 국가 안전대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대전보훈요양원에 대한 각종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사고 발생시 대응 체계의 실효성 점검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보훈처 산하 기관장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 진행에 앞서 안전관리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요양원 건물과 전기 설비, 위험물 관리 등에 대한 기술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복지 시설의 평시 안전관리와 재난발생시 대응체계에 대한 현황 보고로 시작 되었으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요양원 시설을 순시하며 요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 안전진단을 마친 뒤에, 대전보훈요양원에서는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을 숙달하고 검증하기 위한 실제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요양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대전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대다수인 보훈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지 적응 훈련과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강화하여, 화재 발생시 국가를 위한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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