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촌마을이 활기차게 변모해간다
농촌건강장수마을 2년차 교육 프로그램 추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9 11:05:12
【서천 = 타임뉴스 편집부】요즘 서천군의 한 마을에선 겨우내 집에만 계셨던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교육 및 생필품 만들기 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한 분 두 분 회관으로 모이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중리마을(이장 최낙경)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작년부터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진행 중인 마을로, 올해 2년차를 맞이하면서 농촌 어르신의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어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총 3년 동안 진행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마을 실정에 맞게 65세 이상 농촌 노인과 예비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해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하여 노후의 질적 생활기반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마서면 봉남리 중리 마을(이장 최낙경)은 30여호 60여명이 사는 마을로, 예비노인까지 포함해 46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35명이 65세 이상인 전형적인 장수마을이다.

중리 마을에서는 지난해 건강체조, 치매조기 검사, 우울증 및 질병예방교육, 원예치료, 도자기, 한지공예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수세미를 공동으로 재배하여 차를 만들어 팔기도 하고, 마을공동 급식을 하며 마을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데 주력했다.

최낙경 장수마을 운영위원장은 “1년 사이 동네 어르신들 표정이 많이 바뀌었다. 무슨일을 하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마을이 활기차게 바뀌어가는 것을 느낀다”며 “건강한 장수마을이 유지되려면 마을 어르신끼리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함께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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