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 2015시즌 오픈
매년 4월~10월까지 주말(토,일) 오후 3시 무료상설공연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4-08 20:16:35
[대전=홍대인 기자] 계족산 황톳길을 만든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계족산 숲속음악회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토,일) 오후 3시에 무료상설공연으로 진행된다. 음악회장 앞 황톳길에서는 사진전시회와 맨발도장찍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올해는 숲 속 음악회장의 관객석을 늘려 1,0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하였고, 최신의 음향시설을 보강해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수준 높은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숲속음악회 ‘뻔뻔(fun fun)한 클래식’은 재미있고 뻔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클래식에 뮤지컬, 연극, 개그 요소를 섞어 공연단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3代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졌다.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은 소프라노(정진옥단장), 테너(장경환, 박영범, 구병래), 바리톤(이병민,고성현,박민성), 피아노(박혁숙, 김은경) 등 9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의 정진옥 단장은 “처음에 산에 피아노를 올리고 클래식 공연을 해보자고 했을때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지금은 많은 분들께서 즐거워하시고 성원해주셔서 뿌듯하다. 봄내음 가득한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로 걷고 뻔뻔한 클래식을 덤으로 즐기며 에코힐링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달부터 14.5km의 계족산 황톳길에 전북 익산에서 구해온 최상급 황토를 다시 깔았다. 겨우내 유실된 황톳길 새 단장 작업이다.

4월의 계족산 황톳길은 붉은 빛깔의 황토와 봄 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잘 조성된 말랑말랑한 황톳길을 맨발로 밟으며 숲속음악회까지 관람할 수 있어 오감만족을 통한 에코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5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은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마사이마라톤대회와 함께 올해로 10년째 열리는 ‘2015계족산 맨발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안내와 신청은 홈페이지(www.barefootfest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은 지난 3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첫 유료음악회를 개최해 2회 연속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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