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배달서비스’ 등 도입…봉선시장 ‘변화 바람’
남구, 중기청 ‘골목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 선정국비 등 6억원 투입 전국 최고 시장으로 육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6 10:31:46
【광주 = 타임뉴스 편집부】봉선시장 상인들이 구매자 편의 제공을 위해 ‘재택 배달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상점 내 의자를 구입해 손님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6일 봉선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5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 받은 국비 등 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선시장을 ‘문턱이 없는 시장’((Barrier Free)으로 만들 계획이다.

3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봉선시장을 노인과 어린이 및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면서 언제나 다시 찾고픈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손님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고, 장 보기에 쾌적한 환경을 우선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봉선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이 구매자 가정으로 신속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재택 배달서비스를 도입하고, 큰 글씨의 세련된 가격표를 부착하는가 하면 매장을 방문한 구매가에게 ‘손님’ 호칭 사용하기, 상점 내 의자 구비 등도 이런 차원에서 마련됐다.

남구 관계자는 “봉선시장은 도심에 위치한 생활형 시장이면서도 주민들이 시장을 찾는 빈도가 매우 높은 전통시장이다. 또 상인회의 결속력 또한 뛰어나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면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선시장에는 63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70억원 수준으로 매일 6,800명 가량의 주민이 이곳 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남구는 그동안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장 시설 완비, 휴게시설 등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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