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 4월 출어선 증가 ‘해양사고’ 주의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3-26 14:12:34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4월 성어기를 맞아 해양경비안전서에서 해양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에 따르면 성어기가 시작되면서 조업에 나서는 어선이 많고 해상의 국지성 안개로 해양사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경 자료에 의하면 4월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최근 3년간 8건으로 전체 해양사고의 4%에 불과하지만 큰 일교차와 해상의 짙은 안개가 발생하는 날이 많아 시정불량으로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다.

4월 해양사고 유형은 추진기 장애(4건)와 기관고장(2건), 좌초 (2건)이며, 환절기 해상기상의 급격한 변화와 해빙기 각종 장비의 고장, 졸음운항 등 운항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사고 선박의 종류로는 조종성능이 제한된 예부선 사고가 3건이 발생했고 어선 2척, 해상관광에 나서는 유람선과 낚시어선, 요트의 안전사고도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기상악화 등 사고 유발요인에 따른 선박안전운항 계도를 철저히 하고 해양사고 다발해역에 대한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유람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항로 순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봄을 맞아 바닷가 등에 행락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해안가 고립, 갯바위 추락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각 안전센터별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해양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철저한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해양사고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면서 “저시정 등 해상기상 악화시에는 선박 출항을 자제하고 사전에 안전항구로 피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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