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정부세종청사에서 ‘난장’ 공연 펼쳐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및 가족을 위한 흥겨운 무대로 꾸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3-19 21:14:05
[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원장 노종락)이 지난 18일 오후 7시에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제23회 “난장" 공연을 펼쳤다.
이번 연주회는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입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우리의 전통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은 액살을 물리치고 순조로운 삶을 소망하는 바를 기원하는 ‘비나리’ 연주를 시작으로 춤과 음악으로 구성된 무속음악을 재조명한 박범훈 작곡의 ‘신내림’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봄을 맞이하는 흥겨운 경기민요로 태평가와 한오백년, 뱃노래, 자진뱃노래가 공연이 펼쳐졌고 이광수와 사물놀이팀의 신모듬 3악장으로 피날레를 장식,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행정도시 입주민들을 위한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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