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옥외광고업무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간판문화 선진화에 기여 공로 ...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3-12 18:26:17
[충남=홍대인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4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간판문화 선진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간판문화 선진화, 불법 광고물 정비 등 12개 항목을 평가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간판문화 선진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는 제도이다.
논산시는 5년 연속 7회에 걸쳐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취암동, 부창동, 강경읍, 연무읍 일원에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민관협력체계인 간판정비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과 토론, 회의,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주민주도로 사업을 추진, 간판문화 선진화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관내 옥외광고업체가 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또 불법 현수막 1시간 이내 철거제를 시행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을 신속하게 철거하여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2013~2014년 안전행정부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정비한 연무읍 일원은 선진사례로 알려지면서 전국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난립된 간판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디자인 논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