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신학기 학원점검으로 불법·탈법학원 사라진다!
교습시간 위반, 교습비 초과징수, 과장광고 등 집중단속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3-03 20:06:1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신학기 대비 학원 등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교육지원청별 점검반을 구성,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학원, 교습시간 위반, 교습비 등 초과징수, SAT 관련 불·편법 운영 및 교습행위, 화재예방 및 시설안전, 아동학대 및 폭력,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실태, 허위·과장광고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과태료, 교습정지, 경고 및 시정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한 해 학원·교습소 등 2,127곳을 점검해 319건을 적발하고 이 중 고발 53건, 교습정지 19건, 과태료 20건(2741만원), 경고 및 시정 234건의 행정처분을 했다.

적발 유형은 연수불참이 7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사 채용·해임 미통보 59건, 교습비 등 변경 미통보 53건, 미등록(미신고) 47건, 제장부 미비치 또는 부실기재 18건, 게시사항 미 게시 16건, 등록외 교습과정 운영 10건, 기타 순이다.

이 중 학원은 220건, 교습소는 48건, 개인과외교습자는 51건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시작과 함께 사교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편법 운영 학원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통하여 학원비 안정화를 유도 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학기초 과도한 선행학습 유발 광고·선전 등을 실시하는 학원 등의 실태 점검을 통하여 불필요한 선행학습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