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충청유교문화 개발사업 노력 배신하지 않았다!
한국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2-27 19:49:48
[충남=홍대인 기자] 논산시가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논산시의 정책실현 의지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7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최로 열린 한국지방정부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충청남도 논산의 문화정체성 확보를 위한 충청유교문화 개발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독자적으로 시행한 정책사례 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타 지방정부에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4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호유학이라 지칭되는 충청지역의 유교문화는 영남유학과 함께 조선 후기 정치사상의 양대 주류를 형성하였지만, 영남유학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음에도, 논산시는 기호유학의 발원지로서 충절과 예학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논산시는 충청남도와 협력하여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제18대 대통령 충청권 공약> 및 <내륙산업권 발전계획> 등 각종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국책사업의 기반을 닦아 왔으며, 충청지역 유교문화자원 보존과 종합적인 연구를 위한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사업예산으로 총 280억원을 확보하는 등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의 사업기반을 착실히 쌓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더욱 노력해서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은 물론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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