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리동네 문화 사랑방, 충현서원’ 운영
올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지역문화 사랑방으로 충현서원 활성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2-23 22:23:10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 최초의 서원인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소재의 충현서원에서 올 한해 다채로운 강연과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현서원을 지역 문화의 사랑방으로 조성하고자 ‘우리 동네 문화 사랑방, 충현서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주시와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문화재청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공동 운영한 ‘삶의 지혜의 공간, 충현서원을 만나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올해에는 문화재청 집중사업으로 선정, 지역민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6개의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3월부터 10월까지는 충현서원 강당에서 소공연과 강사의 생애사 강연을 듣는 ‘一人一色(일인일색) 수요사랑방’이 월 1회 진행되며, 충현서원의 주요 유물에 대한 전문 강좌 ‘충현서원 아카데미’가 5월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지역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서원, 클래식을 만나다’가 봄, 가을에 각 1회씩 진행될 예정이며, 예술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프로그램인‘구석구석 서원마을을 깨워라!’도 7월에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조선의 문화를 그리다’프로그램은 올해부터는 상반기(4~7월)는 문인화 강좌를, 하반기(9~11월)에는 화원화 강좌로 특화해 진행하게 되며, 반포초등학교와 반포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기발랄 서원교실’도 3~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추고 있는 충현서원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교육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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