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설맞이 위문품 전달식 개최
대전봉사체험교실, 돼지 뼈 1,200kg 기증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2-13 14:03:17
[대전=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민족명절 설을 앞두고 설맞이 위문품을 기증받아 14일 오전 8시 반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위문품 전달식은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로부터 돼지 뼈 1,200kg을 기증받아 우리 원 비정규직 직원과 국수 무료봉사자 등에게 전달해 조직의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위문품을 기증하는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매주 백여 명씩 연탄봉사 및 토요일 환경봉사를 실시하는 단체로, 국립대전현충원과 2014년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을 맺어 묘역 정화활동, 한 송이 헌화운동 등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 날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장, 위원장, 학생 및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참배, 위문품 전달식, 현충원장 ‘숭고한 보훈정신‘ 특별강의, 결연묘역인 장사병 제4묘역 봉사활동 실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율정 원장은 “우리 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숭고한 보훈정신이 숨 쉬는 열린 호국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고가 많은 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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