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추락사고 “아찔”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김형태 | 기사입력 2015-02-03 20:30:54

[서천=김형태기자]

사진출처_서천소방서

“우리나라 매일 10명의 어린이가 안전사고 일어나…"

지난 금요일(30일) 서천군 화양면에서 A어린이(11세, 남)가 5m 아래로 추락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에 따르면 사고 어린이은 건물외부 2층 창문에서 또 다른 외부 2층 철제계단으로 점프하여 계단에 착지 하려고 뛰어 내렸으며 그대로 계단에 착지하지 못한 채 약 5m 아래 1층 바닥으로 추락해 손목과 하지(허리 아래쪽 신체부분)를 다쳤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해 소방재난본부의 조사를 보면, 질병을 뺀 순수 사고로 119구급대에 이송된 어린이 가운데, 41%가 추락사고인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처럼 호기심이 강한 아이들의 경우 부모나 주변의 어른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끔찍한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 더욱이 최근 고층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밖에 버스나 놀이터를 내려다보다가 추락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베란다 주위에 놓인 가구나 자전거, 장남감이나 다른 물건들을 밟고 올라설 수 없도록 물건을 쌓아두지 않도록 하고,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어야 한다. 또한 여름철의 경우 아동 추락사가 집중 되는데 이때는 방충망은 항상 잠가두고, 창문 주변에 올라 탈 수 있는 의자는 다른 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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