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前금융위원장, 군산시청 특강
“한민족 우수성 자부심갖고 군산발전에 앞장서는 공직자 되길”
이연희 | 기사입력 2015-02-02 23:09:03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가 품격을 높이는 시정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군산시는 시청 전 직원의 시정 향상을 위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초청 강연을 열었다. (사진=군산시)


특강은 ‘대한민국 경제와 한민족의 DNA’라는 주제로 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 전 위원장은 “천연자원이 없는 한국이 세계 14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인력, 기술, 자본과 더불어 선택과 집중의 전략, 한민족 DNA의 우수성"임을 역설하고 자립심 강한 국민성, 강한 성취동기와 의지, 시장친화적 문화, 대외지향성 등을 한민족의 특성으로 꼽았다.

특히 군산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의 기반위에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지향하고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려면 한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이끌어야 하며 이러한 자세로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공직자가 되길 당부했다.

김석동 위원장은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재정경제부 차관보와 1차관을 역임하고 2년여 기간 동안 금융위원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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