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성실납세자에 대해 올해에도 전산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공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시행하는 이 제도는 모범 납세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성실납세를 유도하는데 효과가 있어 시행하기로 한 것.
시는 매년 체납사실이 없는 개인납세자 중 최근 3년간 계속해서 3건 이상의 지방세(균등할 주민세, 면허세 제외)를 납기 내 납부한 시민 중 지방세정보프로그램을 이용해 대상자를 전산 추첨한다.
추첨인원은 매년 250명이며 당첨자에게는 2만원권 공주사랑 상품권과 함께 감사서한문을 발송,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이 상당히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납세의식 향상을 통해 징세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세수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천 750명의 모범납세자에게 공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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