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주관 특․광역시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2위를 달성했다.
12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62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1차로 지난해 10월 수질관리 및 시설운영관리, 대국민 서비스, 경영운영 능력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로 이뤄졌고, 2차로 지난 11월 현장평가를 실시해 합산한 결과 92.20점을 획득하여 전국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사업의 기본 방침인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시민 중심의 감동서비스 실현 등을 통해 ‘수질관리 분야와 대국민서비스 분야’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경영목표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김영호 본부장은 “단계적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등 시민의 생명수 생산을 책임지는 정수장 운영․관리의 선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명품 수돗물의 명성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2011년 ‘대한민국 최우수 정수장’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