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직자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 실시
공직자의 인권 의식 제고로 시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 기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1-08 20:04:52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8일 오전 9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시·자치구 공무원 등 공직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의 인권을 외면하지 않는 것도 나의 인권입니다’라는 주제로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정숙 중앙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연구원의 인권침해사례 위주의 강의로,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가져야할 공직자들의 의식 개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인권 감수성 향상은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는 마음에서 비롯되고, 잘못된 구조적 상황에 대한 사유(思惟)와 이를 바꾸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며, 또한 인권의 높낮이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가 먼저, 보고 듣고 생각하는 틀을 바꾸고, 이해하려는 노력과 행동하는 힘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인권은 나랑 상관없는 얘긴 줄 알았는데, 인간으로서 존귀함에 차이가 없듯 인권이라는 권리도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좀 더 시민에게 다가가고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추자 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 단순히 인권에 대한 지식습득이 아닌 인권실천을 위한 공직자 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의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한 인권정책기본계획을 수립 하여 인권도시 대전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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