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단속을 위해 무단투기 상습지역 8곳에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했다.
스마트경고판은 기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표지판 형태에 인체감지 센서와 감시 카메라가 장착된 첨단 장치로 공공장소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설치됐다.
또한 경고판에는 동작센서가 부착돼 있어 설치된 장소 3~4m 범위 내 인체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음성 경고 메시지가 나가며 영상이 자동적으로 녹화된다.
아울러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무단투기 금지문구가 담긴 경고판에 조명이 켜져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와 함께 무단투기자 적발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스마트경고판 설치로 인해 쓰레기 무단 투기자가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예상, 앞으로도 설치 장소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어야 하기 때문에 주민계도와 단속효과가 큰 ‘스마트 경고판’을 설치하게 되었다"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불법투기 근절에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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