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후변화대응 전력사용 시책사업 우수기관 선정
김형태 | 기사입력 2014-12-29 12:26:29
[아산=김형태기자] 아산시는 충청남도가 실시한 기후변화대응 전력사용 탄력제 시책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저감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후변화대응 실천아파트와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의식개선 등의 큰 효과를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대응 실천아파트는 2012년과 2013년 평균 대비 올해 3% 이상 전력사용 절감을 목표로 21개 단지 1만 7천여 세대가 참여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4월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의 시민활동가의 집중적인 홍보활동과 아파트 지하주차장 LED조명 설치, 주민들 스스로 탄소포인트 가입 및 저탄소 녹색생활을 추진해 올해 전기사용량을 2,140Mwh 줄여 90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7,645세대의 한달 평균 전력사용량의 규모로 7만 5천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 시민의 작은 행동 변화가 아주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음을 보여준 예다.

김정규 환경보전과장은 “올해 감축목표 달성 아파트에 총 2천 3백만 원과 탄소포인트 참여 우수세대에 총 2천 9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기후변화 문제에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 상은 오는 31일 충청남도청에서 열리는 종무식에서 수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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