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해 스포츠마케팅 85억 원 경제효과 거둬
선수 등 외래방문객 10만여 명… 내년도 전국대회 유치 예정
이연희 | 기사입력 2014-12-26 15:07:45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가 올해 전국단위 경기 유치와 마케팅 등으로 스포츠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산시가 2014년도 다양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등을 펼쳐 스포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잇다.(사진=군산시)
군산시는 올해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해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그린국제배 한국중고학생 골프대회,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등 총 30여 개의 전국 및 지역대회를 개최해 10만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방문해 85여억 원 가량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또한 KCC 이지스 프로농구의 군산경기 유치를 통한 공중파 방송으로 시의 브랜드이미지가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등 천문학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고 전 국민에게 ‘새만금의 도시 군산! 역동하는 스포츠 명품도시!’라는 이미지 홍보를 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됐다.

이와 함께 세계최장 새만금 방조제를 스포츠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에 군산을 알린 것도 눈에 띈다.

새만금에서 개최된 군산새만금걷기대회, 자전거 퍼레이드, 군산새만금 윈드서핑대회 등에 1만명 이상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시와 전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처럼 내년에도 국제 철인3종경기, 해양소년단 리갓타 대회, 새만금 피싱 페스티벌 등 40여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가 군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대회 유치활동과 더불어 스포츠관광산업 대응전략을 마련해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충분한 체육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질적인 성장도 추구하고 있다.

20년이 넘은 월명체육관의 리모델링 공사비 37억 원을 전액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했고 야외수영장 조성, 실내배드민턴장 조성, 장애인체육관 조성 사업 추진 등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됐다.

특히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실버 스포츠 인구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어 마을별 소규모 체육시설 조성을 통한 스포츠 활동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러한 군산시의 노력은 중장기적인 스포츠산업 육성을 통해서 시정전반에 역동적인 파급효과와 더불어 시민건강과 행복한 도시 건설이라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확인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스포츠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펼치는 활동으로 매우 복잡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모든 시민들의 욕구를 한번에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체육인프라 균형 구축을 통해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5년도에도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생활체육교실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선진 체육행정을 펼쳐 발전적이고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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