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국비 1253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2-23 21:49:45
[충남=홍대인 기자] 2015년은 그 어느 해보다 홍성군 구석구석, 변화·발전 폭이 커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의 2015년도 국비 확보액은 1,253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홍성군의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올해 1,081억원 대비 15.9% 늘어난 것이며,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135억원보다 118억원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내년도 국비확보를 통해 추진되는 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에 90억원, 홍주읍성 보수정비 사업에 41억원 등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홍성군새마을회관 건립 12억원, 용봉산 홍성천문대(천체조망공원) 설계비 3억원 등도 확보됐다.

군민 안전을 위한 국비 확보 실적도 눈에 띈다.

상습 침수구역인 광천 신진리 일원 중점관리지역 정비 사업비로 55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옥계자연재해 위험지구 28억원, 광천 옹암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개선사업 13억원, 장신·반송 위험저수지 정비사업 13억원 등 안전 분야에만 12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농수축산분야에서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 사업비 23억원, 축사시설현대화사업 15억원, 농기계임대사업 분소 설치 10억원, 은하면·서부면 농촌환경 정비사업 15억원 등 139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홍성읍·광천읍 하수관거정비 BTL임대료 52억원을 비롯해 금마면 상하수도 30.8km 29억원, 구항·서부 농어촌상수도 8억 4천만원 등 상하수도분야에 101억원, 월계천 하천정비 23억원, 대판천 하천정비 14억원 등 하천정비사업에 55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의 교통 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홍성읍 오관리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3억원을 확보하였고, 홍주서문~로얄장간 도로 개설사업 10억원, 홍주고~대우아파트 간 도로개설사업 10억원, 은하 목현 회전교차로 사업 2억원을 각각 확보했으며, 홍성북부 우회도로 사업과 국도40호 남당항 진입도로 개설 사업이 각각 5차 국토계획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사업 외에 타 기관에서 수행하는 홍성군 관련 국비사업도 여러 건 확정되면서 2015년 홍성군 발전을 크게 도울 것으로 보인다.

홍성~청양 간 국도 건설사업에 국비 518억원이 반영된 가운데, 홍성호 등 수질개선을 위해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사업비 210억원, A지구 방조제 보강공사 225억원, 충남도립도서관 신축 40억원, 금북정맥(국도29호) 생태통로 설치 22억원, 홍성읍~내포신도시 방호울타리 설치 등 안전보행환경조성사업 20억원, 남당항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 설계비 5억원, 홍성기상대 설립 5억원, 내포시정부합동청사 건립비 8억원 등이 각각 반영되는 등 타 기관 사업의 국비 반영액도 1,090억원을 상회하면서, 충남의 신중심으로 부상하는 홍성군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 다각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하며, “군 사업은 물론, 기타 기관의 홍성 관련 예산도 많이 반영된 만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홍성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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