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이승근 기자] 칠곡군은 2015년 새해를 맞아「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건설의 결의를 다지고 군민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유학산 팥재에서 개최한다.
작년까지는 유학산 정상인 유학정에서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12월 들어 잦은 강우강설로 등산로 곳곳 결빙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돼 노약자와 장애인 등 각계각층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팥재에서 개최하게 됐다.
칠곡군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6시 30분부터 지역단체장과 일반인 등의 ‘신년축하인사 영상 상영’에 이어 희망찬 새해를 여는 풍물패 길놀이공연, 군민 안녕 기원제, 백선기 칠곡군수의 신년메세지 전달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민족통일협의회(회장 김종영), 의용소방대(대장 조기석, 최옥수), 청년협의회 연합회(회장 이상승)에서 따뜻한 차와 어묵을 제공하며, 한국자유총연맹(지회장 정시몬)에서는 참석자에게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학산 팥재는 팔공산, 가산을 비롯한 지역의 일출명소 중 한곳으로 온 가족이 참여하여 힘차게 한해를 시작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중앙고속도로 다부I.C에서 5분, 왜관 등 군내 전 지역에서도 20분 이내에 행사장을 찾을 수 있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유학산의 일출은 7시 37분이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