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고속도로 오염물질 천안의 토양과 하천 오염에 심각”
최영진 | 기사입력 2014-12-03 10:27:27

[천안=최영진]천안시의회 이종담의원은 12월2일 천안시 환경위생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속도로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천안시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되어 천안 하천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원(non-point pollution source)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천안천, 유량천과, 상수원보호지역인 병천천의 식수원이 오염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부고속도로와 국도변에 설치된 배수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이 배수구가 하천에 연결되어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키는 오염원은 다양하지만,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담의원(불당,쌍용1동,쌍용3동)의 질의자료에 따르면 천안시의 경우 오.폐수 시설인 하수관거 사업을 1,467억원을 들여 했지만, 또 다른 오염원인 비점 오염원의 설계를 누락해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았나 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종담의원(불당,쌍용1동,쌍용3동)은 2일 환경위생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출된 자료와 현장사진을 제시하며, 경부고속도로와 국도상에 설치된 배수구를 확인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한국도로공사 및 금강환경유역청과 공조하여 하천과 토양오염의 주요 원인인 비점오염원을 방지키 위한 저감시설을 조속히 설치하여 우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하라고 주문했다.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현장을 실사하여,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비점오염원을 차단하는 저감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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